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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천지 작성일21-08-02 07:48 조회1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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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데뷔골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아니겠지만 이 골은 내 딸에게 바치고 싶어요." 대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3연승을 이끈 알리바예프가 자신의 데뷔골을 딸에게 바친다면서 활짝 웃었다.파워볼

대전하나시티즌는 8월 1일 일요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3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3연승을 질주했고,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3위로 도약했다.

경기 후 알리바예프는 "재미있었던 경기였다. 충남아산이 정말 잘했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됐다. 우리가 수비적으로 잘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반은 대전이 확실하게 압도했다. 대전은 충남아산의 역습을 대비해 안정적으로 수비를 구축했고, 중원에서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시도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특히 2선에 배치된 마사와 알리바예프가 맹활약을 펼치며 공수 모두에 기여했다.홀짝게임

선제골도 알리바예프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김승섭이 내준 볼을 알리바예프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에도 알리바예프의 활약은 인상적이었고, 마사와 함께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대전이 전반에만 12개의 슈팅에서 6개의 유효 슈팅을 만들며 경기를 압도했다.

이에 대해 알리바예프는 "마사와는 긴 시간 호흡을 맞춘 것은 아니지만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합작품도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호흡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데뷔골이라고 해서 특별한 감정은 아니다. 선수이기 때문에 골을 넣어야 하는 임무가 있다. 제 골로 인해서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 이 골은 제 딸에게 바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알리바예프는 지난 2019년 최용수 감독의 부름을 받아 FC서울로 이적했고, 처음으로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시즌까지 서울에서 활약하다가 이번 시즌 초반 대전의 유니폼을 입었다. 장기 부상으로 시즌 초반을 결장한 알리바예프가 부상에서 복귀하자 대전의 중원이 확실히 살아나는 모습이었고, 알리바예프가 A매치 차출로 빠진 기간 대전이 부진했을 정도로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알리바예프도 자신이 빠진 기간 팀이 부진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큰 책임감을 느꼈다. 알리바예프는 "제가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에 가있으면서 결과가 좋지 않아 기분이 좋지 않았다. 대표팀에서 4~5경기를 뛰었다. 결과가 안 좋은 것이 오로지 저 때문은 아니다. 축구는 팀 스포츠다. 중요한 것은 현재 우리가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알리바예프는 "K리그1과 K리그2의 큰 차이는 없다. K리그2는 정말 뛰는 양이 많다"면서 "이민성 감독님과 처음 만나 대화를 했는데, 안정감을 느꼈다.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봤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제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마음껏 하라고 이야기해주셨다"며 대전에 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알리바예프는 "FC서울에 오면서 처음으로 한국 생활을 했는데, 처음 거주했던 곳은 구리였다. 조용한 곳이었다. 대전에서도 클럽하우스와 가까운데서 살고 있는데 조용하기 때문에 좋다. 모두와 친하지만 파투와 장난도 많이 치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한국 생활에 만족감을 표현했다.파워볼



사진=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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