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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천지 작성일20-07-08 12:36 조회1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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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청주 공인중개사서 구두 계약
공인중개사 “노 실장 아파트 팔 것 기대”
매수자 가계약 체결 뒤 기뻐해
청주 시민들 “정치적 기반 버렸다” 비판
‘똘똘한 한 채’ 비판에도 청주 아파트 매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청와대사진기자단]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급매로 내놓은 충북 청주 아파트가 매매 계약 전 단계인 구두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청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노 실장이 보유한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소재 진로아파트(134.88㎡·47평형)는 지난 5일 가계약이 체결됐다. 가계약은 통상 부동산 계약을 맺기 전에 당사자가 매매에 합의하거나, 소정 금액을 보내는 행위를 말한다. 금전 거래가 오가지 않은 구두 계약도 법적 효력은 있다. 노 실장은 청주에 사는 지인을 통해 최근 이 아파트 처분을 부탁했다고 한다.

청주 지역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이 있어 6일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집을 보여주려고 약속을 잡았다”며 “노 실장 지인으로 추정되는 매도자 측에 다시 전화해보니 하루 전인 5일 이미 계약이 체결됐다고 말했다”고 했다.

구두 계약을 맺은 공인중개사 A씨는 “구두 계약이 이뤄진 만큼 노 실장이 아파트를 팔 것으로 본다”며 “계약 날짜와 구체적인 매매 금액은 알려줄 수 없다. 아직 돈이 오가진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아직 본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뭐라 할 말이 없다”면서도 “매수자가 노 실장 아파트라는 사실을 알고 굉장히 좋아했다. 거래가 취소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2억5000만원 급매로 내놔…“거래 취소 어려울 듯”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소요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소재 진로아파트. 최종권 기자

인터넷 포털사이트 부동산 매물 현황에는 노 실장 아파트 매물 가격이 2억5000만원으로 나와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실제 계약 금액은 이보다 1000만~2000만원 정도 낮은 수준에서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일 노 실장은 이달 안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 중 한 채를 처분하겠다고 했다. 현재 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충북 청주시에 아파트를 갖고 있는데 이 가운데 청주 아파트를 처분키로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야당에서는 “노 실장이 대통령의 복심이 되기보다 똘똘한 강남 아파트 한 채를 택했다”, “이런 모습을 보는 국민이 강남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 발표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나” 등 비판이 이어졌다.

노 실장은 현재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아파트(전용면적 45.72㎡·13.8평)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2억8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10월 이 아파트의 비슷한 평수 매물이 10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서 공개한 '2020년 정기재산공개 목록'을 보면 노 실장의 한신서래아파트 신고액은 5억9000만원이다. 반면 청주 진로아파트는 신고액이 1억5600만원이다. 2003년 매입한 진로아파트는 당시 평균가가 1억8000만원 정도였다고 한다. 청주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진로아파트 매도 금액이 2억3000만원에서 2억4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2003년 당시 매입 추정가를 1억8000만원 정도로 보면 5000만~6000만원 정도 차익을 거두는 셈”이라고 말했다.

시민들 “청주와 연결고리 끊겨” 분노

임명장 수여식 참석하는 문 대통령과 노 비서실장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노영민 비서실장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0.7.3 utzza@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노 실장이 청주에 아파트를 보유한 이유는 청주 흥덕구가 노 실장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기 때문이다. 그는 청주 흥덕구에서 3선(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진로아파트에서 만난 주민 박모(60)씨는 “청주가 기반인 노 실장이 청주 주택을 처분하고, 다른 지역 아파트를 보유한 것은 ‘정치적 기반을 버렸다’는 의미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일반인이라면 관계없지만, 정치인이 실리를 챙기기 위해 지역과의 연결고리를 끊었다는 것에 서운한 감정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는 데 솔선수범해야 할 사람이 개인의 이익을 따라가는 행위를 한다면 누가 정부의 정책을 믿고 따르겠냐”고 비판했다.

이 지역 주민 신모(59)씨는 “노 실장의 행동은 ‘청주를 버린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아파트 매매로 손해를 보더라도 청와대 참모는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 자리다. 노 실장의 청주 아파트 처분은 경솔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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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에버튼전서 후반전을 위해 경기장에 재입장하고 있는 요리스(왼쪽)와 손흥민. /AFPBBNews=뉴스1
위고 요리스(34)와 손흥민(28·이상 토트넘)이 충돌한 것을 두고 계획적 행동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요리스와 함께 생활했던 팀 셔우드(51) 전 토트넘 감독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 흥미롭다.

셔우드는 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메트로와 인터뷰에서 "쇼가 아니라면 그런 충돌은 분명 라커룸에서 해야 했다. 내가 아는 요리스와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었다. 침착한 성격인 요리스는 보통 말을 자주 하지 않는다. 분명 선수단에게 보여주기 위한 액션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의적인 난투극은 내 취향이 아니다. 라커룸에서 벌어져야 할 일이다. 내 의견은 계획된 행동이라는 것이다. 아마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 계획된 큰 행동 같다"고 덧붙였다.

앞선 7일 열린 에버튼전서 손흥민은 논란에 휘말렸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난 뒤 요리스가 손흥민을 향해 소리를 치며 강하게 항의했다. 손흥민 역시 곧바로 반응했다. 동료들도 충돌을 말렸다. 다행히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요리스와 손흥민은 아무 일 없다는 듯 경기장에 재입장했고 경기 종료 후 화해의 악수를 했다.

요리스는 "축구의 일부분"이었다고 했고 무리뉴 감독은 "아름다운 장면"이라며 선수들의 의욕을 호평했다. 하지만 이 장면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주장인 요리스의 당연한 행동", "요리스가 과했다", "손흥민이 수비를 포기했다" 등 여러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셔우드 역시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이다.

한편 셔우드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적이 있다. 2008년 10월부터 해리 레드납 감독의 수석 코치로 토트넘에서 일하기 시작한 셔우드는 2013년 12월부터 감독으로 승격됐다. 비록 2014년 5월 경질되긴 했지만 요리스와 토트넘서 함께하기도 했다. 요리스는 2012년 8월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분노의 '파 싸대기' 투척
'아내의 맛' 김세진♥진혜지, '오빠 부대' 배구 스타들과 '방구석 올스타전'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영상 바로보기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아내의 맛'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폭소의 대서사시'를 펼치며 평균 시청률 8%를 돌파, 화요 예능 1위 자리를 사수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5회분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로 화요 예능 1위 왕좌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 마마의 '먹방 금수저', 김세진-진혜지 부부의 '방구석 올스타전', 함소원-진화 부부의 '능안마을 옵빠 라인'과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희쓴의 세계' 등, 정조준 예능감을 터트린 웃음 사냥꾼들의 거침없는 대활약이 담겼다.

'먹방 금수저'인 마마는 양치승 관장과 함께 만들었던 지난주 통바베큐 먹방이 TV조선 유튜브에서 200만 뷰를 훌쩍 뛰어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돼지 눈알 먹방으로 양치승을 기겁하게 만든 마마는 양치승과 함께 ASMR을 시도, 환상의 사운드로 300만 뷰를 돌파, 크리에이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영상 바로보기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김세진-진혜지 부부는 '오빠 부대'를 몰고 다녔던 왕년의 배구 스타 신진식과 김요한, 현직 배구선수 조재성을 초대해 '방구석 올스타전'을 실시, 안방극장에 추억을 선사했다. 배구 레전드이며 김세진과 함께 77승을 달성한 갈색 폭격기 신진식과 전직 꽃미남 배구선수이자 신진식과 함께 2006년 아시아게임 금메달의 주역이었던 김요한이 선수 때 비하인드를 쏟아냈던 것. 김세진은 진혜지가 가져다준 희귀자료로 인기폭발이었던 때를 떠올렸고, 김세진과 인기 쌍두마차를 다퉜던 신진식은 질투를 쏟아내며 티격태격 케미를 안겼다. 여기에 김세진 은퇴 날 장난을 치다 본의 아니게 입 뽀뽀 사진을 남겨야 했던 사연과 2006 아시아게임 당시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갔던 신진식의 귀여운 만행들이 밝혀졌다. 오랜만에 모인 네 사람은 김세진의 제안으로 유소년 아이들을 향한 재능기부를 예고, 기대감을 높였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집에서 능안마을 반상회를 가졌다. 자신의 나이 또래들로 구성된 반상회 모임에 기분이 좋아진 중국 마마는 특히 파파와 닮은 외모에다가 자상하기까지 한 회장님에게 "옵빠"라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이후 함진네 가족은 동네 통장분들과 함께 이웃 어르신들을 위한 감자 캐기 봉사에 나섰다. 마마는 자신의 얼굴에 묻은 흙을 손수 닦아주고, 새참 때 에스코트를 해주는 회장님에게 마음이 너울거린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감자 두 박스를 한 번에 나르는 괴력을 발휘한 마마의 활약에 감자 100박스 일이 마무리되려는 찰나, 회장님이 2차로 목장 일을 제시했다. 마마는 소의 여물을 준 뒤 회장님의 친구들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꿀밤 때리기와 인기투표 등을 하며 달콤한 5060 핵인싸의 맛을 누렸다. 반면 소 우리를 치웠던 함진 부부는 소똥과의 전쟁으로 살벌한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새로 만난 '옵빠'들 사이에서 마냥 해맑던 마마는 결국 일 값으로 받은 닭 2마리를 맨손으로 때려잡으며 반전을 선사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영상 바로보기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부부의 세계'를 패러디한 '희쓴의 세계' 웹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극중 부유한 여자 친구 현희가 가난한 취업준비생 제승의 외도 현장을 목격, 파란을 맞는 장면을 연기해야 했던 터. 홍현희는 리허설 때부터 상대 배역에게 날 선 경계를 던지며 연기에 푹 빠졌지만, 야심찬 '파 싸대기' 장면에서 자꾸 NG를 내며 본의 아니게 제이쓴의 뺨을 무차별 가격, 아맛팸들을 경악하게 했다. 다행히 수많은 NG 끝에 '파 싸대기' 장면을 완성한 희쓴 부부는 '무릎 오열' 신에서 또 한 번 좌절하고 말았다. 어떻게 해도 눈물이 나지 않던 홍현희가 힘겹게 촬영을 마무리한 것. 또한 다음날 이어진 촬영에서 홍현희는 상대역과 '머리채 잡기'하는 장면을 진행했고, 몸을 날리는 것보다 대사를 잊어버리는 게 더 큰 문제임이 드러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드라마 '희쓴의 세계'를 지켜보던 아맛팸들이 결말이 없어 답답해하던 순간, 박명수가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기지만 생활고는 못 이긴다"는 한마디로 정리, 쿨한 면모로 폭소케 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트럼프 조카, 신간서 과거 면면 폭로…자칭 '슈퍼천재' 트럼프에 치명타 예고
"트럼프, 사업가 성향 중시 아버지 영향 지대…재정 지원부터 인격 형성까지"
"형제들도 트럼프 대선출마에 당혹…원칙 없는 나르시시스트" 비판



'큰 바위 얼굴' 앞에 선 트럼프(키스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 행사를 위해 사우스 다코다 주 키스톤에 있는 러시모어산에 도착하고 있다. 러시모어산 '큰 바위 얼굴'은 조지 워싱턴·토머스 제퍼슨·시어도어 루스벨트·에이브러햄 링컨 등 4명의 전직 대통령 얼굴이 조각돼 있다. sungok@yna.co.kr


(워싱턴·서울=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김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에 돈을 주고 대리시험을 통해 입학했다는 입시 부정 의혹에 대한 증언이 7일(현지시간)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조카딸 메리 트럼프(55)가 곧 펴낼 폭로성 책 '이미 과한데 결코 만족을 모르는:나의 가문이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을 어떻게 만들어냈는가'에서 이같이 주장한 것이다.파워볼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을 '슈퍼 천재'라고 자화자찬해오면서 대표적 사례로 와튼 스쿨 학력을 꼽아왔다.

메리 트럼프는 그 외에도 책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아버지, 형제·자매와의 관계, 부동산 사업 성공의 배경 등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를 보여주는 일화를 다수 담았다.


2016년 미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모교 펜실베이니아대의 트럼프 지지자[AFP=연합뉴스]


"대리 수험자 높은 성적에 후한 사례…숙제는 누나가 대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이 책을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포드햄대학으로 통학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보다 명문으로 알려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심했지만, 입학할 성적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누나, 즉 자신의 고모 메리앤이 평소 트럼프 대통령 대신 숙제를 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누나가 대리 시험까지 치를 수는 없었기에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성적이 좋았던 친구 조 셔피로에게 자신 대신 대학입학 자격시험(SAT)을 치르게 했다고 메리는 책에서 주장했다.

메리는 셔피로가 높은 점수를 받은 덕에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 학부생으로 입학할 수 있었다면서 "도널드는 그의 친구에게 후하게 사례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어릴 때부터 사기 치고 조롱하기 좋아해…우는 남동생 협박도"


책에 따르면 '미래의 대통령'은 어린 시절부터 남들을 속이거나 조롱하기를 좋아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

남동생 로버트는 자주 트럼프 대통령의 괴롭힘 대상이 됐다고 메리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보다 약하다고 여긴 남동생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장난감 트럭 세트를 숨기기 일쑤였으며 그 트럭들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는 척했다고 한다.

동생 로버트가 떼를 쓰기 시작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그만 울지 않으면 눈앞에서 트럭들을 부수겠다고 협박했다고 메리가 책에서 썼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AP=연합뉴스]


"아버지에게 무시당하는 형 보며 형처럼 살지 않기로"


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아버지 프레드 시니어는 아들이 성인으로 커가면서 특유의 자신감과 뻔뻔함, 규칙과 관습을 깨트리고자 하는 성향을 마음에 들어 했다고 메리는 전했다. 이러한 성향은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가족 부동산 사업을 물려받을 '오른팔'이 됐을 때 부자지간을 더 가까이 묶어줬다는 것이다.

책에는 메리의 아버지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형인 프레드 주니어가 아버지의 관심을 받으려 노력했지만 실패했던 과정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형을 가족 사업보다는 항공기 조종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 실패자로 조롱한 내용 등이 담겨 있다고 WP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버지인 프레드 시니어는 장남인 프레드 주니어가 일을 망치거나 실패했을 때 만큼이나 '아빠, 죄송해요'라고 사과할 때 더 싫어했다고 메리는 회상했다. 프레드 시니어는 장남이 '킬러'가 되길 원했다는 것이다.

어깨 너머로 아버지가 형에게 모욕감을 주는 것을 보며 자란 트럼프 대통령이 배운 건 프레디(프레드 주니어의 애칭)처럼 사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교훈이었다고 메리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그의 아버지처럼 형을 존중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메리는 알코올성 질환을 앓아온 아버지 프레드 주니어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던 날 밤까지도 가족 중 누구도 그를 찾아오지 않았다면서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은 당일에 영화를 보러 갔다고 폭로했다.

메리는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아버지를 파멸에 이르게 했다면서 "나는 그가 이제 우리나라를 파괴하도록 놔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세인트존스교회 앞에서 성경을 들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AP=연합뉴스]


"트럼프, 원칙 없는 나르시시스트…가족도 출마 선언에 당혹"


NYT에 따르면 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누나 메리앤조차 2015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을 때 공직자로서의 그의 능력에 대해 깊은 의구심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메리는 메리앤이 한 점심 식사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광대'라고 지칭하고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당선 가능성을 일축했던 일화를 회고했다.

메리앤은 특히 그의 동생 트럼프가 기독교 복음주의 진영의 지지를 받는 데 대해 몹시 당혹스러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앤은 "도널드가 교회에 가는 유일한 때는 카메라가 있을 때"라면서 "하지만 이런 모이 그의 모든 것이고, 그에게 원칙은 없다"고 말했다고 메리는 전했다.

메리 역시 이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확실해지자 "내 인생 최악의 밤"이라며 "우리나라를 위해 애통한 마음을 갖는다"는 트윗을 날린 바 있다.

또 임상 심리학자인 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복잡한 정신과적 문제를 갖고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르시시스트'(자기도취자)의 9가지 특성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지만, 이러한 기준들도 그의 문제를 모두 설명할 순 없다며 정확하고 포괄적인 심리학적 진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파워볼사이트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의제나 원칙에 따라 활동하는 전략적 사상가라는 분석은 틀렸다며 "도널드는 그의 아버지의 돈과 권력 덕분에 결코 스스로 현실 세계에서 협상할 필요가 없었던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뉴욕시 맨해튼의 트럼프 월드타워[AFP=연합뉴스]


"아버지 도움으로 '자수성가 사업가' 이미지 구축…자아 형성에도 영향"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메리는 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사업적 기반은 물론 인성적인 부분까지 아버지 프레드 시니어의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고 썼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단순히 재벌 출신일 뿐만 아니라 뉴욕의 '자수성가형 부동산 사업가'로 명성을 떨칠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의 재력과 물밑 지원의 결과였다고 주장했다.

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버지를 등에 업고 비상한 사업적 재능을 갖춘 '신'으로 스스로를 포장했다고 묘사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정직하지 못하고,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성향을 보이는 배경에는 아버지가 주입한 롤모델인 전직 변호사 로이 콘의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콘은 1950년대 미국을 휩쓴 반(反)공산주의 광풍 매카시즘의 주역이면서 마피아의 변호도 서슴지 않았던 '악마의 변호사'로 불린 인물이다.

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버지가 성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준 탓에 후에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같은 권위주의자들에게 끌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는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부동산 사업에 전념할 당시 이해관계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콘과의 개인적 친분을 통해 누나 메리앤을 뉴저지주 연방지방법원 판사로 앉혔다고도 주장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포켓볼 선수 시절부터 맞수로 주목받았던 두 여성 당구 스타플레이어가 스리쿠션으로 진검승부를 펼쳤다. 결과는 ‘원조 당구여왕’ 김가영(37)이 ‘당구요정’ 차유람(33)을 접전 끝에 눌렀다.
김가영은 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TOUR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 세째날 여성부 LPBA 16강전 경기에서 차유람을 세트스코어 2-1(4-11 11-9 9-6)으로 눌렀다.

이로써 김가영은 8강에 오른 반면 차유람은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포켓볼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경쟁했던 두 선수는 지난해 프로당구 출범 이후 스리쿠션에 도전하고 있다. 두 선수가 스리쿠션 공식대회에서 일대일 진검승부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차유람이었다. 차유람은 1세트를 11-4로 여유있게 따내면서 먼저 앞서 나갔다. 김가영이 5이닝까지 1점ㄷ 뽑지 못한 사이 차유람은 차분하게 점수를 쌓아나갔다. 특히 마지막 11라운드에선 연속 4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가영은 2세트에서 극적으로 부활했다. 8이닝까지는 5-9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9번째 이닝에서 무려 6점을 몰아쳐 11-9로 이기면서 짜릿한 역전드라마를 썼다.

김가영은 2세트 승리 기세를 3세트까지 몰고 갔다. 김가영은 1이닝에 6점을 몰아치면서 여유있게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김가영이 2이닝부터 7개 이닝 연속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사이 차유람이 차근차근 따라붙었고 7-6까지 추격했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김가영이었다. 다시 마음을 다잡은 김가영은 12이닝에서 2점을 연속으로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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